컴백 2PM, 새 앨범 트레일러 공개 '은밀+섹시'

[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컴백 초읽기에 들어간 2PM의 앨범 트레일러가 공개됐다.

2PM은 30일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정규 3집 'GROWN'의 트레일러를 공개, 음악적인 성숙뿐만 아니라 남자로서도 성숙한 2PM만의 아찔한 매력을 드러냈다.

공개된 트레일러는 바라보는 한 시선이 멤버 우영을 찾아 문을 열고 들어가면서 시작한다. 시선은 씻고 있는 우영의 뒷모습에서 시작해 우영의 탄탄한 등과 상체로 옮겨진다. 이어 다른 방에서 옷을 갈아입기 위해 티셔츠를 벗는 닉쿤이 등장하며, 문득 시선을 느끼고 뒤돌아보는 닉쿤의 평범한 행동에 놀란 시선이 자리를 옮긴다.

황급히 옮겨지는 시선은 책을 읽는 준호를 비추고, 시선 가득 투명한 물을 마시는 준호의 입술을 담는다. 다시 장소를 옮겨가자 운동을 하는 Jun. K의 옆모습이 보이고, 운동 후 물을 마시는 Jun. K의 모습에 머물던 시선은, 수트를 입고 조용히 미소 짓는 택연에게서 한참을 머문다.

다시 장소가 바뀌고, 창고에서 찬성을 찾아 낸 시선은, 전등을 간 후 티셔츠를 걷어 땀을 닦고 있는 찬성을 가만히 올려다 본다. 찬성은 창고를 나서며 시선을 발견하고 아무렇지 않은 표정으로 스쳐가지만 시선은 황급히 옆으로 비켜나 거울 앞에 서게 되고, 거울에 비친 시선의 정체가 바로 고양이였음이 밝혀진다.

이번 앨범 트레일러의 콘셉트에 대해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PM 멤버들의 성숙함이 돋보이게 했다. 또 그들의 평범한 일상과 행동이 고양이의 훔쳐보는 시선으로 인해 더욱 은밀하고 섹시한 느낌을 준 것 같다"고 의견을 전했다.

2PM은 내달 6일 앨범 공개를 앞두고 있다.

[남자의 향기가 물씬 묻어나는 앨범 트레일러를 공개한 2PM. 사진 = JYP엔터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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