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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배우 조동혁과 김정화가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우와한 녀'에 특별출연한다.
'우와한 녀' 제작진에 따르면 조동혁과 김정화는 오는 5월 2일 방송분에 오현경에게 굴욕을 안기는 후배로 깜짝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물갔음을 인정하지 못하고 여전히 자신이 최고라고 생각하는 여배우 조아라(오현경)에게 굴욕적인 사건이 일어난다.
조아라는 방송국 새 드라마의 대본 연습실에서 자신이 맡은 배역을 착각하고 있는 상황. 이때 한창 잘나가는 후배 연기자 조동혁과 김정화가 등장해 그에게 씻을 수 없는 굴욕을 선사한다.
해당 촬영을 마친 김정화는 선배 오현경과 함께 기념 인증샷을 찍은 후 자신의 트위터에 "우와한 그녀 오현경 선배님. 무례해서 죄송했어요. tvN '우와한 녀' 많이 사랑해 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조동혁 역시 선배 오현경과 다정하게 기념 인증샷을 찍은 뒤 "실제로는 정말로 좋아하는 선배님. 연기니까 미워하지 마세요"라고 말했다.
'우와한 녀'를 담당하는 배종병 책임프로듀서는 "박은혜 작가의 친분으로 조동혁 씨와 김정화 씨의 특별출연이 성사됐다"며 "두 배우의 천연덕스러운 표정과 대사, 굴욕을 당한 오현경 씨 정색 연기 등을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조동혁과 김정화가 특별출연하는 '우와한 녀'는 오는 5월 2일 밤 11시 방송된다.
[촬영 후 오현경과 사진을 찍은 조동혁과 김정화. 사진 = CJ E&M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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