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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축구선수 안정환의 아내 이혜원이 남다른 교육법을 공개했다.
30일 오후 2시 서울 목동 SBS 홀에서는 케이블채널 SBS E! '하이힐을 신고 달리는 엄마'(이하 하이힐 엄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변정수와 딸 유정원 양, 김세아와 딸 김예나 양, 설수현과 아들 이승우 군, 이혜원과 아들 안리환 군이 참석했다.
이혜원은 "자신만의 교육법은 무엇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영어를 가르치려고 하는데 아이가 '영어를 왜 배워야하냐'고 물어봤다. 그래서 여행을 가면 영어를 써야하니까 그 한 가지 목적을 알려주기 위해 학교를 안가고 한 달간 여행을 다녀왔다. 아이에게는 교육의 원리를 알려주는 게 먼저인 것 같다"고 답했다.
또 그는 "잔디랑 가까워지는 것도 좋은 것 같다. 아이에게 잔디밭에서 공 하나 던져주고 놔두면 공을 가지고 재밌게 놀더라. 잔디와 가까워지면 아이들이 노는데 그것만큼 좋은 교육이 없는 것 같다"고 축구선수 아내로서 남다른 교육법을 털어놨다.
'하이힐 엄마'는 변정수, 설수현, 김세아, 이혜원 등 연예계 엄마들이 자녀와 함께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육아 리얼리티쇼다. 오는 5월 10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방송인 이혜원.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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