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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올해로 데뷔 25주년을 맞은 봄여름가을겨울이 1년 만에 음원 서비스를 재개한다.
봄여름가을겨울은 30일 정오 신곡 '고장난 시계'를 포함해 데뷔 25주년 스페셜 앨범 '그르르릉!'에 수록된 47곡의 음원을 1년 만에 서비스했다.
또 내달 2일부터는 스페셜 앨범 외에도 전 앨범의 음원을 순차적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봄여름가을겨울은 지난해 5월 음악의 가치를 저하시키는 음원 무제한 정액제를 반대한다는 뜻과 함께 전 곡의 음원 서비스를 중단한 바 있다.
1년 여간 음원 서비스 개선의 뜻을 지켜오던 봄여름가을겨울은 올해 5월부터 실시되는 음원 종량제의 개선 움직임을 반기는 의미로 중단해 왔던 음원 서비스를 다시 시작하기로 결정했다.
먼저 이날 선보인 데뷔 25주년 스페셜 앨범은 봄여름가을겨울이 직접 엄선한 47곡을 총 3장의 앨범에 담았으며 원곡과 달리 콘서트 혹은 방송에서 기획했던 편곡 버전으로 새롭게 구성했다.
특히 스페셜 앨범 첫 번째 트랙에 수록된 신곡 '고장난 시계'는 지나간 사랑에 대한 허탈함을 주제로 빈티지 사운드와 애절한 노랫말이 돋보이는 곡이다.
한편 봄여름가을겨울은 이번 스페셜 앨범 발매와 함께 오는 5월 11, 12일 서울 충무 아트홀 대극장에서 데뷔 25주년 콘서트 '다시 모이자, 그 날의 청춘들이여!'를 개최한다.
[1년만에 음원 서비스를 재개한 봄여름가을겨울. 사진 = CJ E&M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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