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천주교 서울대교구 교구장 및 재단법인 '바보의 나눔' 이사장을 역임한 염수정 대주교가 서울대교구 신부들과 두산그룹 박용만 회장의 초청으로 30일 두산-KIA의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잠실야구장을 방문했다.
염수정 대주교는 특정팀을 응원하기 보다는 순수하게 야구를 즐기기 위해 방문해, 박용만 회장 등 일행과 함께 두산과 KIA의 자켓을 나눠 입으며 경기를 관람했다.
재단법인 '바보의 나눔'은 고(故) 김수환 추기경의 사랑과 나눔의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2010년 설립된 전문모금기관으로 희망의 밥 나누기, 유산기부 운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용만 회장은 지난 3월, 재단법인 '바보의 나눔'에 10억원의 성금을 전달한 바 있다.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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