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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세계적인 가수 싸이와 메이저리그 LA 다저스 소속 류현진 선수가 만났다.
싸이는 1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LA 다저스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 류현진 선수를 응원하기 위해 이곳을 찾았다.
싸이는 이날 4회초가 끝난 직후 관중석에서 신곡 ‘젠틀맨’ 노래에 맞춰 ‘시건방춤’을 춰보였으며 경기가 다 끝난 뒤 류현진을 만나 자신이 썼던 선글라스를 선물했다. 이에 류현진은 자신의 등번호 99번이 적힌 LA다저스 유니폼을 싸이에게 건넸다.
싸이의 응원 속에 류현진은 6이닝 동안 12개의 탈삼진을 잡으며 시즌 3승째를 따냈다. 특히 메이저리그 첫 타점을 올려 3승을 자축했다.
지난달 25일 미국으로 건너간 싸이는 현지에서 ‘젠틀맨’ 프로모션에 집중하고 있다.
[1일 미국 LA다저스스타디움에서 류현진 선수와 만난 가수 싸이(오른쪽).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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