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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보컬듀오 디셈버(DK, 윤혁) DK가 군입대한 멤버 윤혁을 생각하며 눈물을 흘렸다.
DK는 2일 소속사 CS 해피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먼저 군입대한 멤버 윤혁에 대한 그리움과 함께 군입대를 앞둔 심경을 전했다.
DK는 "윤혁과 함께 디셈버라는 이름으로 지난 4년을 동고 동락하며 활동해 왔다. 크고 작은 일에 별일 아닌 것으로 싸우기도 많이 했던 것 같다"며 "지난 2월 군입대하는 윤혁이를 훈련소까지 배웅하며 입소하는 ?x 모습에 시원 섭섭했고 솔직히 홀가분하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윤혁의 군 입대 이후 '기억을 걷다보면'을 발표하고 혼자 방송 활동을 했는데 무대 위에 올랐을 때 윤혁이 없는 빈자리가 컸다"며 "데뷔 이후 처음으로 무대 위에 올라 혼자 노래를 부르는 것이 많이 힘들었었다. 힘들었던 시절 서로가 위로와 격려를 해주었던 기억이 생각나 눈물을 참지 못해 대기실에서 펑펑 울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난 4년의 시간을 접고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군 입대를 하지만 또 다른 새로운 모습으로 윤혁과 같이 활동하는 모습을 만들어 가겠다"고 군입대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3일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고잉 홈'을 발표하는 DK는 오는 5일 SBS 음악프로그램 '인기가요'에 출연한다. 이후 7일 경기도 의정부 306보충대를 통해 입소한다.
[군입대를 앞두고 멤버 윤혁(오른쪽)에 대한 그리움을 전한 DK.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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