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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영화 '화이트 하우스 다운'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이 채닝 테이텀의 액션을 극찬했다.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은 2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진행된 영화 '화이트 하우스 다운' 영상 상영 및 내한 기자간담회에서 "채닝 테이텀이 액션의 99%를 소화했다"고 말했다.
이날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은 "액션을 찍으면서 재밌는 일이 있었다. 채닝 테이텀이 액션을 모두 직접 소화하겠다고 했다. 그 뜻을 굽히질 않더라"며 "영화의 99%를 직접 소화했다"고 말했다.
이어 "감독은 언제나 주연배우의 부상을 걱정하게 된다. 하지만 채닝 테이텀은 정말 잘 소화했다. 직접 하다보니 몰입도도 좋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은 '인디펜던스 데이', '투모로우', '2012' 등 초대형 블록버스터의 메가폰을 잡은 감독으로 지난 2009년 '2012' 한국 개봉 당시 처음으로 내한한 바 있다.
'화이트 하우스 다운'은 '전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곳, 백악관이 공격당했다!'는 설정을 기반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아낸 영화로 채닝 테이텀, 제이미 폭스 등이 출연한다. 오는 6월 개봉 예정이다.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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