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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가수 이문세와 이하이가 깜짝 조우했다.
두 사람은 최근 진행된 SBS '땡큐' 녹화에서 세대를 뛰어넘은 음악 소통의 무대를 펼쳤다.
이하이는 평소 존경해온 이문세와 함께 그의 노래 '휘파람'을 부르며 감동의 시간을 선사했다.
이문세는 앞서 한 프로그램 인터뷰에서 "이하이와 작업을 하고 싶다. 음악적 소통을 하면 멋있을 것 같다"고 밝힌 바 있다. 이하이 역시 이문세와의 만남을 내심 고대해왔다.
이에 '땡큐' 여행에 잠시 합류한 이하이는 이번 방문을 철저하게 비밀에 부쳐 이문세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날 여정을 함께했던 하지원, 서희태, 차인표 역시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
이날 이하이는 가수로서 고충을 털어놓으며 이문세에게 조언을 구하는 등 세대를 뛰어넘어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하이는 이문세의 명곡 '휘파람'을 자신만의 색깔로 소화했다. 이문세는 즉석에서 하모니를 이뤄주며 감동의 장면을 연출했다. 하지원 역시 따뜻한 포옹으로 이하이를 응원하며 선후배의 정을 나눴다.
이문세와 이하이의 콜라보레이션 무대는 3일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올해 데뷔 30주년을 맞은 이문세는 오는 6월 1일 서울 잠실 주경기장에서 5만명 규모의 대형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문세의 콘서트는 현재 티켓 예매 사이트 인터파크에서 실시간 예매순위 1위를 달리며 놀라운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깜짝 조우한 이문세와 이하이. 사진 = SBS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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