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연모' 공형진 "오랜만의 드라마, 시청률은 낮지만…"

[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배우 공형진이 출연중인 SBS 수목드라마 '내 연애의 모든 것'(극본 권기영 연출 손정현, 이하 '내연모)의 낮은 시청률에 대해 언급했다.

공형진은 1일 오후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내연모' 갤러리에 '안녕하세요 문봉식 공형진입니다'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과 자신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형진은 "오랜만에 하는 드라마, 더군다나 친정 드라마여서 설레기도 하고 무척 기분이 좋습니다! 다소 시청률이 기대에 못 미쳐서 기운 빠질거라 염려하실텐데 천만의 말씀입니다! 저희 배우들과 작가님, 연출, 제작진은 알찬 작품을 만들고 있다는 자긍심으로 현장은 더없이 열정적이고 사랑스럽답니다"라고 전했다.

그는 "벌써 끝나고 헤어질 날들이 무척이나 걱정스러울 정도로 스태프들과도 정이 들어버렸습니다"라며 "든든히 저희를 뒷받침해 주시는 '내연모' 시청자 여러분! 저희로 인해 잠시라도 기쁨과 위안이 될 수 있다면 저희들은 그걸로도 충분합니다. 늘 감사드리며 끝까지 관심갖고 지켜봐주세요. 지금까지 아직도 여당 대변인으로서의 긍지를 가지고 늘 대표자리를 꿈꾸는 문봉식이었습니다"라고 글을 맺었다.

공형진이 출연 중인 '내연모'는 보수정당 의원과 진보정당 의원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정치와 연애의 조합으로 신선하다는 호평을 받고 있지만 시청률은 5%대(닐슨 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하며 고전 중이다.

['내연모' 촬영 후기를 전한 공형진. 사진출처 = 디시인사이드 '내연모' 갤러리 캡처]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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