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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걸그룹 카라 멤버 박규리가 케이블채널 MBC퀸 드라마 '네일샵 파리스'에서 노출 연기에 도전했다.
박규리는 최근 진행된 '네일샵 파리스' 촬영에서 극중 남장 연기를 위해 긴 생머리를 자르는 장면부터 가슴을 동여매는 노출 장면 등을 소화했다.
걸그룹으로 부담스러울 수 있는 촬영임에도 박규리는 열의를 보이며 적극적으로 임해 자신의 첫 주연작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박규리는 여주(박규리)의 가슴을 친구인 지수(한소영)가 동여매는 장면에서 촬영 중 세게 묶여 미안해하는 배우 한소영에게 오히려 "괜찮다"는 말을 건네는 등 촬영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이끌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박규리의 연기 도전이 그려질 '네일샵 파리스'는 3일 밤 11시부터 1, 2회가 연속 방송된다.
[걸그룹 카라 멤버 박규리와 배우 한소영. 사진 = MBC퀸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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