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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차인표, 리키김 그리고 전 국가대표 농구선수 서장훈이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으로 뭉쳤다.
차인표와 리키김, 서장훈은 최근 강원도 춘천에서 진행된 '런닝맨' 녹화에 출연했다.
이날 세 명의 게스트와 '런닝맨' 멤버들은 이름표가 붙어 있는 의상을 입자마자 영문도 모른 채 레이스를 시작했다. '런닝맨' 멤버들은 게스트들의 이름이 하나씩 호명되자 "쉽지 않은 상대"라며 혼비백산했다.
현재 SBS '땡큐'에서 MC를 맡고 있는 차인표는 매서운 눈빛으로 멤버들을 압도하며 예능감을 뽐냈다. 멤버들은 차인표의 매력에 흠뻑 빠져 너도나도 차인표의 팬클럽인 '인표사랑'에 가입하겠다는 뜻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 예능프로그램에 첫 출연하는 서장훈은 등장만으로도 멤버들을 떨게 만드는 포스로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덩치와 어울리지 않는 귀여운 반전 매력으로 멤버들을 사로잡았다.
어린이들을 위한 운동화 1000켤레를 걸고 펼친 이번 어린이날 특집 하이라이트는 딱지왕을 가리는 마지막 레이스였다. 차인표는 이날 분노의 딱지치기를 공개해 촬영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런닝맨' 제작진은 "이날 방송은 춘천의 명물인 레일바이크를 타고 이동하며 폭소만발 레이스를 펼친다. 그동안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이들의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라고 전했다.
차인표, 리키김, 서장훈이 출연하는 '런닝맨'은 오는 5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다.
['런닝맨' 딱지왕 편. 사진 = SBS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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