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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방송인 강호동이 사막에서 말실수를 했다.
강호동은 최근 진행된 SBS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이하 맨친) 녹화를 위해 베트남 사막을 찾았다.
이날 사막에 도착한 강호동은 모래 위를 걷다 힘이 든 나머지 "어휴. 여기는 마치 오하라 사막같다"고 했다. 그러나 잠시 후 "아차! 사하라 사막"이라고 말을 정정했다.
그러자 함께 있던 김현중은 "차라리 구하라라고 하지 그랬냐"며 한술 더 떠 웃음을 자아냈다. 민망해진 강호동은 "너무 힘들어서 말이 잘 안 나오는 것 같다"며 스스로를 위안했다.
강호동과 김현중의 사막 탐험이 담긴 '맨발의 친구들'은 오는 5일 오후 4시 55분 방송된다.
[사하라 사막을 오하라라고 말한 강호동(왼쪽). 사진 = SBS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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