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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바비킴이 트럼펫 연주자인 아버지와 한 무대에 올랐다.
바비킴은 지난 4월 말 KBS '열린음악회' 녹화 무대에서 아버지 김영근씨와 '고래의 꿈'을 협연해 박수 갈채를 받았다. 바비킴의 아버지는 MBC 관현악단 출신의 트럼펫 연주자로 유명하다.
이날 바비킴은 "고래의 꿈은 아버지가 직접 세션에 참여해 앨범에 수록된 곡"이라며 "당시 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을 지켜본 아버지가 옆방에서 고래의 꿈에 맞춰 연주하는 소리를 듣고 바로 세션으로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후 바비킴은 자신의 투어 공연에서 '고래의 꿈'을 가창할 때는 항상 아버지가 연주를 해주셨다고 밝히며 남다른 부정을 선보였다.
이날 가족 특집으로 열린 '열린음악회' 무대에는 바비킴을 비롯해 노사연 이무송, 바리톤 김동규, 뮤지컬 배우 김소현 등이 출연해 특별한 무대를 꾸몄다. 5일 방송.
[아버지(오른쪽)와 함께 무대 오른 바비킴. 사진 = 오스카 엔터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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