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걸그룹 에이핑크(박초롱, 윤보미, 정은지, 손나은, 홍유경, 김남주, 오하영) 멤버 홍유경의 탈퇴를 두고 일각에서 '퇴출'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소속사 측이 이를 부인하는 입장을 밝혔다.
에이핑크 소속사인 에이큐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3일 오후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홍유경이 탈퇴하기로 한 것은 본인은 물론 부모님과 이미 합의한 내용이다"며 "퇴출이라는 표현은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탈퇴는) 부모님과 홍유경의 의사에 따라 이미 합의한 내용이다"며 "더 이상의 억측이 없었으면 좋겠다. 홍유경과 에이핑크 멤버들에게 피해와 상처만 갈 뿐이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한 매체는 홍유경의 아버지 홍하종씨가 자신의 SNS에 "팬분들에게 솔직하게 회사 사과문 발표하고, 유경이 복귀시켜 달라고 회사에 요청했어요. 팬분들이 많이 도와주세요"라고 밝혔다며 홍유경이 탈퇴가 아닌 퇴출 의혹을 보도했다.
앞서 지난달 23일 에이큐브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멤버 홍유경이 에이핑크를 탈퇴했다"며 "홍유경이 대학에 진학함에 따라 학업에 전념 할 계획으로, 평범한 여대생 홍유경으로서의 삶을 살 예정이다"고 밝히며 홍유경의 탈퇴를 알렸다.
[걸그룹 에이큐브에서 탈퇴가 아닌 퇴출 의혹이 인 홍유경.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