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영, SBS 일일 '못난이 주의보' 하차 "스케줄 안맞아"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SBS 새 일일드라마 '못난이 주의보'(극본 정지우 연출 신윤섭)에 캐스팅됐던 배우 최윤영이 출연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못난이 주의보' 제작사 신영이엔씨의 한 관계자는 3일 오후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최윤영이 당초 '못난이 주의보'에 출연을 확정했지만 촬영 스케줄이 맞지 않아서 자연스럽게 하차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최윤영은 극 중 공준수(임주환)의 여동생 공진주 역으로 출연할 예정이었다. 공진주는 여유로운 가정에 태어나 부족한 것 없이 자랐지만 어머니의 재혼으로 새 아버지와 그의 아들 공준수와 함께 살면서 독하게 변해가는 캐릭터다.

'못난이 주의보' 측은 최윤영이 하차함에 따라 후임 물색을 위해 현재 캐스팅 진행 중이다.

'못난이 주의보'는 정지우 작가와 신윤섭 감독이 6년 만에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가족이란 테두리 안에서 서로를 이해해가고 상처를 보듬어가는 따뜻한 가족 드라마이다. 오는 20일 오후 7시 20분 '가족의 탄생' 후속으로 첫 방송된다.

['못난이 주의보'에서 하차한 최윤영.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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