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고동현 기자] 신종길이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KIA 타이거즈는 3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신종길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신종길은 시즌 시작 이후 줄곧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주로 2번 타자로 나선 그는 3일 현재 타율 .371 1홈런 15타점 7도루를 기록 중이다. 이용규가 다소 주춤한 상황에서 KIA 타선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하지만 3일 넥센전 선발 명단에서는 그의 이름이 빠졌다. 이에 대해 선동열 감독은 "이제는 신종길을 쉬어줄 때가 된 것 같아서 뺐다"며 "대타 정도로 출장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신종길이 빠진 2번 타자 자리에는 홍재호가 들어섰다. 이날 홍재호는 2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이 밖에 KIA는 이용규(중견수)-홍재호(1루수)-이범호(3루수)-나지완(좌익수)-최희섭(지명타자)-김상현(우익수)-안치홍(2루수)-차일목(포수)-김선빈(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KIA 신종길.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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