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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가왕' 조용필이 신곡 '바운스'로 23년만에 지상파 음악 순위 프로그램에서 첫 1위를 차지했다.
조용필은 3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 신곡 '바운스'로 로이킴의 '봄봄봄'과 함께 5월 첫째주 1위 후보로 선정된 가운데, 로이킴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조용필은 특별 영상을 통해 1위를 차지한 소감을 전했다. 조용필은 "순위 차트 프로그램은 사실 은퇴했었는데 믿어지지가 않는다. 훌륭한 후배들을 제치고 생각지도 못했던 의외의 결과다"고 놀라워하며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어 '바운스'의 인기비결에 대해 "듣기 쉽고 담백한 멜로디와 가사 때문인가? 잘 모르겠다"며 쑥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끝으로 그는 자신의 단독 콘서트 소식과 함께 "헬로 '뮤직뱅크' 화이팅"을 외치며 말을 끝마쳤다.
앞서 조용필은 지난 1일 케이블채널 MBC뮤직 '쇼 챔피언'에서 새 앨범 타이틀곡 '헬로'로도 5월 첫째주 챔피언 송을 차지하며 컴백 이후 처음으로 음악프로그램 1위에 오른 바 있다.
[가수 조용필. 사진 = KBS 2TV '뮤직뱅크' 방송캡처]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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