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고동현 기자] 염경엽 감독이 연승 소감을 전했다.
염경엽 감독이 이끄는 넥센 히어로즈는 3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박병호의 결승홈런과 선발 앤디 밴 헤켄의 무실점 호투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넥센은 4연승을 달리며 선두 자리를 지켰다.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상대 선발 양현종의 공이 좋아 어려운 경기를 했다"며 "(선발) 밴 헤켄이 좋은 투구로 잘 막아줬다"고 평가했다.
이어 염 감독은 "오늘 중요한 포인트는 두 가지다. 첫 번째는 박병호의 결승홈런이었고 두 번째는 주중 삼성과의 경기로 인해 투수 운용폭이 좁았는데 3일 연속 등판에도 불구하고 고참답게 잘 던져준 이정훈과 송신영이다"라고 수훈 선수들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넥센은 손승락과 박성훈이 등판조에서 빠져 있는 가운데 1점차 승리를 지켜냈다.
한편, KIA 선동열 감독은 "양현종의 호투가 아쉽다"라며 10안타를 때리고도 무득점에 그친 타선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냈다.
기분 좋은 4연승을 달린 넥센은 4일 경기에 김병현을 내세워 5연승을 노리며 이에 맞서 KIA는 임준섭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넥센 염경엽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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