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조인식 기자] 두산 베어스가 잠실 라이벌전 첫 경기에서 LG 트윈스에 장단 16안타를 내주고 패했다.
두산은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와의 경기에서 선발 김선우가 4⅔이닝 12피안타 6실점으로 부진한 피칭을 펼쳐 3-6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3위 두산은 14승 1무 9패가 됐다.
두산 김진욱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6회와 8회 찬스를 살리지 못한 것이 아쉽다. 내일부터 다시 필승의 의지로 좋은 경기 펼치겠다"라고 밝혔다. 김 감독의 말대로 두산은 6회와 8회 절호의 찬스를 맞았으나 6회 김동주의 병살타와 8회 홍성흔의 도루 실패 등으로 찬스가 무산됐다.
한편 두산은 4일 선발로 좌완 유희관을 예고했다. 이에 맞서는 LG는 신정락이 선발로 등판한다. 유희관은 데뷔 첫 선발 등판이다.
[김진욱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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