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SK가 한화에 영봉승을 따내며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SK 와이번스는 4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4-0 영봉승을 거뒀다.
이날 SK에서는 선발투수 크리스 세든의 역투가 돋보였다. 세든은 8이닝 동안 113개의 공을 뿌리며 3피안타 무실점으로 역투를 펼쳤다. 9회에는 박희수가 등판해 마지막 1이닝을 무실점으로 처리했다.
SK는 1회초 1사 1루서 유창식의 폭투로 1루주자 이명기가 3루까지 진루했고 최정이 좌전 적시타를 터뜨려 선취 득점에 성공할 수 있었다.
SK가 득점을 추가한 것은 3회초 공격에서였다. 선두타자 이명기가 중전 안타를 치고 나갔고 최정이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작렬했다. 최정은 시즌 8호 홈런을 기록했다.
8회초 조성우의 좌중간 적시타로 4-0으로 도망간 SK는 한화에 단 1점도 내주지 않고 영봉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 = 최정]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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