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인기는 당연히 떨어지는 것" 소신고백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현빈이 최근의 인기에 대해 의연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현빈은 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 출연해 2년간의 군복무로 인한 불안감에 대해 솔직하게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현빈은 "2년간의 공백, 불안감 있었나?"라는 질문에 "당연히 있었다. 하지만 인기는 당연히 없어질거라 생각한다. 더 우려가 된 것은 (공백 후) 내가 작품을 선택했을 때 나를 믿어준 사람들이 실망하진 않을까 하는 것이었다. 인기에 대한 걱정은 그렇게 크지 않았다"고 밝혔다.

현빈은 이어 인기 정점에서 군대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그 무렵에 군대를 가려고 미리 준비하고 있었다"며 "운이 좋게 '시크릿 가든'(SBS)이 잘됐는데 촬영중 병무청에 가서 신체검사도 받고 면접도 보고 했다"고 말했다.

한편 현빈은 제대 후 복귀작으로 영화 '역린'을 확정하고 첫 사극 도전에 나선다.

[소신을 밝힌 배우 현빈. 사진출처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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