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삼성 박한이가 통산 30번째 1500 경기 출장에 1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동국대 시절 아마선수로서 1998 방콕 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발탁되며 일찌감치 기량을 인정 받았던 박한이는 2001년 데뷔 이래 줄곧 파란 유니폼을 입고 삼성에서만 13년째 활약하고 있다. 데뷔 첫 해부터 지난해까지 12년 연속 세 자릿수 안타를 기록하고 있으며 전 경기에 출장한 시즌이 세 시즌 (2002, 2003, 2006)에 이른다.
2003년과 2006년에는 각각 최다안타와 득점 부문에서 1위에 올랐으며 2004년과 2006년 외야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바 있다.
5월 4일 현재까지 통산 타율 0.293 1572안타 594타점 91홈런 127도루를 기록하고 있는 박한이는 올해도 팀이 치룬 전 경기(25경기)에 출전, 타율 0.329 28안타 1홈런 14타점의 녹슬지 않은 기량으로 변함없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1500경기 출장은 역대 29명의 선수가 달성한 바 있으며, KBO는 박한이의 기록 달성 시 대회요강 표창규정에 의거, 기념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박한이.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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