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김세호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외야수 박한이가 역대 30번째로 통산 1500경기 출장 기록을 세웠다.
박한이는 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지만 7회말 수비부터 우익수로 나서 개인 통산 1500경기 출장을 달성했다.
꾸준함의 대명사인 박한이는 2001년 데뷔 첫 해부터 지난해까지 12년 연속 세 자릿수 안타를 기록했다. 삼성에서만 13년째 활약하며 2002, 2003, 2006년 세 차례나 시즌 전 경기에 출장했다. 2003년과 2006년에는 각각 최다안타와 득점 1위에 올랐고, 2004년과 2006년 외야수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박한이는 통산 타율 0.293 1572안타 594타점 91홈런 127도루를 기록했다. 올시즌에는 타율 0.329 28안타 1홈런 14타점으로 활약 중이다.
[박한이.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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