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공부에 지친 일반 학생들이 학교 축구클럽 리그 경쟁을 펼치는 전국 학교 스포츠클럽 나이키 풋볼리그가 개막됐다.
2013 전국 학교 스포츠클럽 나이키 푸볼리그 개막전이 4일 서울 무학여고서 개최됐다. 나이키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초, 중, 고 일반 학생들로 하여금 전국 규모의 축구 대회에서 직접 경기를 뛸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스포츠 축제의 장으로, 학생들의 스포츠 활동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개막식에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서남수 교육부장관, 피터 곽 나이키 코리아 사장, 문용린 서울시교육감, 안양옥 한국교총회장 등이 참석해 개막식 경기를 치를 선수단을 격려하고 시축을 진행했다. 개막식에 이어 고등부 여자 부문의 무학여고-월계고 경기와 초등부 남자 부문의 행당초-동명초 경기가 이어졌고 각각 월계고와 행당초가 개막전 첫 경기의 승리를 차지했다.
나이키 코리아 피터 곽 사장은 “공부에 지친 일반 학생들이 스포츠 클럽 활동을 통해 건강한 경쟁과 도전 정신을 몸으로 직접 체득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학생들의 적극적인 스포츠 참여 활동이 증진되어 활기찬 학교생활을 영위해 나가는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나이키는 이번 행사에 학생들이 경기에 참여할 선수들에게 나이키 축구화와 축구공을 비롯해 다양한 축구 관련 용품들을 제공함으로써 적극적인 대회 후원에 나선다.
오늘 개막식을 필두로 11월까지 총 7개월 간의 레이스를 펼칠 이번 2013 전국 학교 스포츠클럽 나이키 풋볼리그에는 약 37만명, 8070개 팀이 참가할 예정이다.
[사진 = 나이키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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