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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NBA

여자농구 여성코치시대 활짝, 언니리더십이 불러올 효과들

시간2013-05-07 07:12:13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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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언니리더십이 불러올 효과는 무엇일까.

춘천 우리은행의 2012-2013시즌 여자프로농구 통합 우승. 직전 시즌까지 4시즌 연속 최하위를 차지한 팀이 단 한 시즌만에 여자농구를 주름잡는 신데렐라 스토리를 써내려 간 것. 그 자체로 센세이션했다. 그들의 우승 원동력은 단연 위성우 신임감독이 구축한 강력한 수비, 속공 농구였다.

그것만으로는 우리은행의 변신 원동력을 모두 설명할 순 없다. 농구 관계자들은 입을 모아 “전주원 코치의 역할이 컸다”라고 했다. 전 코치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위 감독과 함께 신한은행에서 우리은행으로 적을 옮겼다. 신한은행에선 같은 코치 신분이었으나 위 감독의 농구 후배이자 제자인만큼 우리은행에서 위 감독을 충실히 보좌했다. 그런데 전 코치의 진정한 진가는 다른 데 있었다. 농구인들에게 인정을 받는 부분이 바로 ‘언니 리더십’이었다.

▲ 전주원 코치의 언니 리더십, 나머지 5팀을 자극시키다

위 감독이 아버지였다면, 전 코치는 어머니이자 큰 언니였다. 실제 선수시절 같이 코트를 누볐던 선수도 있었으니 언니라고 해도 무방했다. 친근함을 무기로 다가섰다. 경험이 부족하고 승부처에서 무너지길 반복했던 우리은행 젊은 선수들의 마음을 어루만졌다. 여자농구 관계자에 따르면 전 코치가 위 감독과 박성배 코치가 터치할 수 없는 여자들만의 매우 섬세한 부분을 보듬었다고 한다. 위 감독의 혹독한 훈련에 전 코치의 세심함이 더해진 우리은행 선수들은 180도 변신했다.

우리은행의 우승이 100% 전 코치의 수훈은 아니다. 하지만, 전 코치 특유의 섬세함이 기여한 바는 매우 컸다. 이에 나머지 팀들이 상당히 자극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경쟁이라도 하듯 여성 코치 영입에 나섰다. 부천 하나외환의 경우 이미 지난 시즌 중반 양정옥의 코치 승격이 사실상 재가만 남은 상황이었다. 용인 삼성생명 역시 플레잉코치 박정은의 코치 승격이 매우 자연스러운 일.

그러나 청주 KB의 박선영 코치 영입. 구리 KDB생명의 유영주 코치 영입은 사건이다. 서동철 신임 감독 체제로 정비한 KB는 이미 남자 코치만 2명을 꾸렸다. 그런데도 여자 코치를 영입했다. KDB생명도 KB에서 지도자 경력이 있는 유영주 코치를 받아들여 신임 안세환 감독 체제에 안정감을 더했다. 전 코치를 우리은행으로 보낸 뒤 여성 코치 없이 지난 시즌을 꾸렸던 안산 신한은행도 하나외환에서 은퇴한 김지윤을 전격 코치로 선임했다.

▲ 여자 마음은 여자가 잘 안다? 여성 지도자 질적 향상 신호탄

여자들의 스포츠인 여자프로농구. 여성 지도자의 중요성을 굳이 설명할 이유가 있을까. 전 코치의 영향력이 놀라웠던 이유는 슈퍼스타 출신답지 않게 간판스타부터 젊은 선수들을 가리지 않고 잘 다가섰다는 점이다. 또한, 농구는 유독 선수 개개인의 심리적인 상태가 경기력에 큰 영향을 미친다. 여자 선수들은 그 정도가 더욱 심하다고 한다. 여성 코치들이 이런 세심한 면을 잘 관리해주면 경기력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 농구관계자는 “여자 마음은 결국 여자가 가장 잘 아는 법이다. 남자 감독, 코치가 건드리기 민감한 부분까지 세심하게 관리해줄 수 있다. 여자 코치들의 다음 시즌 활약상이 궁금하다”라고 했다. 대부분 팀은 남자 감독, 코치가 기술적인 훈련을 담당하고, 여자 코치들은 훈련 보조 혹은 선수들의 섬세한 관리를 담당할 전망이다.

6개 구단의 여성 코치 중용이 반가운 이유는 또 있다. 지도자 인재 풀이 넓어진다는 것이다. 남자농구와 마찬가지로 여자농구도 지도자 인재 풀이 바닥난 상태다. 여자농구 스타들이 지도자로 성장하는 것만큼 고무적인 일도 없다. 그동안 여자농구 선수들은 대부분 은퇴 후 진로가 막막했는데, 여성 코치 중용 붐 속에서 희망을 갖게 됐다. 여성 코치들이 경험을 쌓는다면 감독 도전 사례가 또 다시 나올지 모를 일이다. 침체된 여자농구에 다양성을 불어넣을 수 있다.

한 원로 농구인은 최근 “여성 코치가 늘어나고 있는 게 반갑다. 하지만, 여자선수들의 심리적인 면을 관리하는 위치에만 머물러선 안 된다. 기술적, 전술적으로 더 노력하고 연구해서 남자 코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위치로 올라서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희망과 함께 과제도 분명한 셈이다. 2013-2014시즌 6개 구단 여성 코치들의 활약상이 궁금하다. 그들이 활약해야 여성 지도자에게 갖는 편견이 허물어진다.

[전주원 우리은행 코치(위), 신한은행 김지윤 코치(아래). 사진 = W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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