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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아이언맨3'(감독 셰인 블랙)가 파죽지세 흥행세를 과시하고 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아이언맨3'는 6일 전국 17만 118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흥행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604만 4865명으로, 개봉 12일 만에 6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역대 외화 개봉작 중 최단기 600만 관객을 동원했다.
역대 국내 외화 개봉작 중 흥행성적 1위를 기록 중인 '아바타'는 지난 2009년 겨울 개봉해 장기 흥행으로 뒷심을 발휘하며 1330만 관객 동원에 성공한바 있다. 개봉 12일째의 수치만으로 비교했을 때는 초반부터 거센 흥행몰이 중인 '아이언맨3'가 '아바타'보다 150만 이상의 누적 관객수를 기록 중이다.
앞서 '아이언맨3'는 개봉 4일 만에 400만, 11일 만에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올해 개봉작 중 최단기 흥행 기록을 써 나간 바 있다. 또 개봉 10일째인 4일 전작인 '아이언맨'(430만명), '아이언맨2'(442만명)의 흥행 기록을 넘어서는 등 기록을 경신중이다.
이날 일일 박스오피스 2위는 '전국노래자랑'(4만 722명), 3위는 '전설의 주먹'(9438명), 4위는 '오블리비언'(4128명), 5위는 오는 16일 개봉을 앞두고 프로모션 중인 '크루즈 패밀리'(3520명)가 차지했다.
[영화 '아이언맨3' 포스터. 사진 = 소니 픽쳐스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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