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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이광수가 MBC 새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7일 오전 이광수는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를 통해 KBS 2TV 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이후 6개월 만의 안방극장 복귀 작인 '불의 여신 정이'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광수는 "작가님과 감독님에 대한 신뢰감이 있었다. 특히 박성수 감독님의 전작인 MBC 드라마 '네 멋대로 해라'를 보며 감동받았던 터라 함께 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 사극이라고 해서 특별히 다르다고 생각하지 않고 대본에만 충실히 하면 잘 해 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작품 시작 전에는 항상 부담감이 생기지만, 부담을 가지고 시작하지 않으려 노력한다. 지금은 기대감이 더 크다"고 작품에 임하는 각오를 말했다.
이어 이광수는 "늘 해보고 싶었던 캐릭터였고 마침 좋은 기회가 생겨 도전하게 됐다. 여태껏 해보지 못했던 색다른 캐릭터인 만큼 준비를 철저히 해서 내가 하고 싶은 역할에 대한 대가를 달게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포부를 드러냈다.
이광수는 '불의 여신 정이'에서 비열하고 열등감에 가득찬 광해군(이상윤)의 형 임해군 역을 맡았다. 임해군은 사냥, 무예, 학술 등 모든 분야에서 자신을 뛰어넘는 동생 광해군에게 열등감을 가지고 있는 인물로, 동생을 위기로 내몰기 위해 어떠한 행동도 서슴지 않는 캐릭터다.
MBC 드라마 '네 멋대로 해라'와 '맛있는 청혼'의 박성수 PD와 SBS 드라마 '무사 백동수'의 권순규 작가가 호흡을 맞추는 '불의 여신 정이'는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 후속으로 7월 중 방송된다.
[배우 이광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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