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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방송인 강호동, 개그맨 이수근, 그룹 동방신기 최강창민이 인맥대결을 펼쳤다.
최근 진행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녹화에서는 '예체능' 상비군 자리를 두고 강호동, 이수근, 최강창민의 친구들이 몸을 사리지 않는 대결을 벌였다.
세 사람은 운동실력 좋은 자신의 지인들을 한 자리에 불렀다. 이미 첫 주자의 서러움을 뼈 속 깊이 새기고 있는 최강창민과 마당발 인맥을 자랑하는 이수근, 이수근에게 지는 것은 죽도록 싫은 강호동의 자존심을 건 인맥 대결을 펼쳤다.
세 사람의 부름으로 초특급 한류스타부터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공인 국제심판까지 총 출동했고 이날 세 사람의 지인들로 10여 명에 달하는 최다인원의 초특급 게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특히 최강창민의 전화를 받고 한걸음에 달려온 친구는 전화통화에서 "내 옆에 너의 라이벌 민호도 있어. 민호가 너를 비웃고 있다"고 말하며 최강창민을 능욕해 그의 정체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강호동은 8년에 걸친 테니스 라이벌을 공개하며 의외의 인맥을 과시하기도 했다.
운동 잘하는 친구들은 '1박 2일'을 통해 널리알려진 공인 국제심판 권기종 조명감독의 편파적인 룰에 의거해 유연성 테스트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예체능' 상비군에 선정되며 꼴찌한 친구를 둔 MC는 볼링 첫 경기의 첫 번째 주자로 뛰게 되는 특권을 부여 받았다.
이에 대해 '우리동네 예체능' 제작진은 "예능프로그램 사상 최다, 최고의 게스트 출연이 될 것 같다. 만나자는 전화 한 통화에 한걸음에 달려온 각계 각층의 다양한 친구들에게 세 MC를 대신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며 게스트들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강호동, 이수근, 최강창민의 인맥대결이 그려질 '우리동네 예체능'은 7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인맥대결을 펼친 강호동, 이수근, 최강창민. 사진 = KBS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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