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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오랜만에 공식 팬카페에 들러 안부 인사를 건넸다.
아이유는 6일 오후 자신의 공식 팬카페 '유애나'의 '프롬 아이유' 게시판에 "네가 이래도 '프롬 유'를 안 쓰고 배겨?"란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평소 공식 팬카페를 이용해 활발하게 팬들과 소통하던 아이유는 지난해 12월 이후 5개월여 동안 새 글을 올리지 않았었다.
아이유는 여주인공 이순신 역으로 출연 중인 KBS 2TV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 촬영장으로 '밥차'를 보내준 팬들에게 고마워했으며, 촬영장에서 찍은 사진도 여러 장 공개했다. 사진 속 아이유는 귀여운 포즈를 취하고 있으며 '최고다 이순신'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배우 조정석과도 다정한 모습이다.
아이유는 "어제, 오늘 19, 20회를 찍으며 벌써 절반 가까이 왔구나 격세지감까지는 아니고, 사실 좀 지쳐갈 때쯤 짜잔 하고 나타난 선물이라 정말 감동"이라면서 "너무 오래 '프롬 유'에 생존 신고를 못해서 생일쯤 한번 글을 남겨야겠다 했는데 생각지도 못하게 열흘 일찍 받은 생일 선물에 너무 고마워 급하게 글을 남깁니다. 할 얘기는 많지만 16일까지 좀 더 참아볼게요"라고 적었다.
또 "어제, 오늘 마음 아픈 장면들 촬영이 많아서 조금 지쳐있었는데 갈비탕 힘으로 오늘 저녁신까지도 파이팅해봅니다. 저 또 울러가요. 나 진짜 짧게 쓰려 그랬는데 왜 이렇게 막 더 쓰고 싶지. 16일에 또 올 테니 일단 맛만 봐 맛만! 아! 겁나 든든해"라며 자신의 생일인 오는 16일에 다시 한 번 글을 남기겠다는 예고도 했다.
오랜만에 직접 공식 팬카페를 통해 근황을 전한 아이유에 팬들은 "오랜만에 반갑다", "이게 얼마 만인가", "'최고다 이순신' 파이팅"라는 등의 댓글을 남기며 반가워했다.
[가수 겸 배우 아이유.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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