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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나인: 아홉번의 시간여행'(극본 송재정 김윤주 연출 김병수, 이하 '나인') 최종회 대본 탈고가 끝났다.
'나인' 제작진은 7일 송재정 작가가 지난 4월 30일 최종회인 20회 대본을 탈고했다는 소식을 밝혔다. 그동안 한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전개를 보였던 '나인'의 최종화 탈고 소식이 알려지면서 결말에 대해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나인'을 담당하고 있는 김영규 책임 프로듀서는 "모든 회차에 최고의 스토리를 선사해 왔던 송재정 작가인 만큼 이야기의 마무리를 짓는 최종회 대본 역시 많은 공을 들였다"라며 "마지막까지 웰메이드 드라마의 품격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시청자들의 연장 요청이 많았지만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연장 없이 계획한 대로 20회로 대단원의 막을 내릴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6일 방송된 '나인'에서는 박선우(이진욱)이 20년 전으로 떠나는 마지막 시간여행에서 과거의 모든 사건들을 계획한대로 돌려놓는 것에 성공한 모습이 그려졌다.
그 순간 2013년 박정우(전노민)의 장례식이 이루어지고 있던 현재가 박선우와 주민영(조윤희)의 결혼식으로 급격히 변화하며 해피엔딩을 예고했다. 하지만 4단 반전이 있을 것이라는 '나인' 제작진의 전언이 있었기 때문에 섣불리 해피엔딩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마지막 반전이 있을 최종회를 3회 앞두고 있는 '나인'은 7일 밤 11시 방송된다.
['나인' 포스터. 사진 = CJ E&M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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