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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할리우드 배우 윌 스미스가 국내 아티스트들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윌 스미스는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진행된 영화 '애프터 어스(감독 M. 나이트 샤말란)' 내한 기자회견에서 "박찬욱 감독에게 관심이 많다"고 운을 뗐다.
이날 윌 스미스는 "한국의 아티스트들에게 관심이 많다"는 말에 "감독 중에서는 박찬욱 감독에게 관심이 많다. 혹시 이 말을 전해 듣는다면 오늘 저녁 식사를 함께 하고 싶다. 꼭 전해달라"고 러브콜을 보냈다.
이어 "한국의 아티스트들을 만나 많은 교루를 하고 있다. 매년 5월 7일 초대를 해 주면 내년에는 더 많은 아티스트를 만나겠다"고 덧붙였다.
또 제이든 스미스는 "지드래곤 등 빅뱅은 매우 쿨하고 멋진 그룹이다. 함께 창의적인 작업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2012년 영화 '맨 인 블랙3'로 내한했던 윌 스미스는 아들 제이든 스미스와 함께 다시 한국을 찾게 됐다. 두 사람은 이날 기자회견 행사를 시작으로, 레드카펫 등을 비롯해 국내 팬들과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애프터 어스'는 1000년 전 대재앙 이후 모든 인류가 떠나고 황폐해진 지구에 영웅으로 불리는 전사 사이퍼 레이지(윌 스미스)와 아들 키타이 레이지(제이든 스미스)가 불시착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다룬 액션 블록버스터다.
이 작품은 M. 나이트 샤말란 연출, M. 나이트 샤말란 감독과 게리위타 각본, 윌 스미스가 스토리에 참여하고 칼립 핀켓, 제이다 핀켓 스미스 & 윌 스미스, 제임스 라시터, M. 나이트 샤말란이 제작에 참여했다.
'애프터 어스'는 오는 5월 30일 전세계 최초로 국내 개봉될 예정이다.
[윌 스미스(왼쪽)와 제이든 스미스.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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