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기, 첫 영화 도전에 "10점 만점에 5점" [MD동영상]

[마이데일리 = 김정수 기자] 아이돌밴드 FT아일랜드 보컬 겸 배우로 활동 중인 이홍기가 자신의 첫 스크린 도전 점수가 "10점 만점에 5점"이라고 평가했다.

7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뜨거운 안녕'(제작 홍필름 수필름 배급 나이너스엔터테인먼트) 제작보고회에 남택수 감독과 배우 이홍기, 마동석, 임원희, 백진희, 전민서, 심이영이 참석했다.

'뜨거운 안녕'으로 스크린 신고식을 치르는 이홍기는 자신의 연기 점수에 대해 "10점 만점에 5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영화를 다 찍고 나서 느꼈다. 내가 조금 더 집중했으면 더 잘 나올 수 있었을 것 같은 신이 몇 개 보여 그게 아쉬웠다"고 덧붙였다.

또 "영화 촬영장 분위기가 처음이다 보니 내가 너무 몰랐던 것 같다. 시간도 많고 다들 친하고 하니 마냥 신났던 것 같다. 약간 집중력이 모자랐던 것 같아서 아쉽다"고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홍기는 이번 영화에서 아이돌 스타지만 언제 사고를 칠지 모르는 시한폭탄 같은 문제 가수 충의 역을 맡아 영화배우에 도전했다.

'뜨거운 안녕'은 수상한 시한부 환자들과 트러블 메이커 아이돌 가수가 펼치는 인생 마지막 꿈을 향한 도전을 그린 영화다. 오는 30일 개봉.

[이홍기.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정수 기자 easefu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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