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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개그우먼 정선희가 개그맨 신동엽의 19금 개그를 칭찬했다.
정선희는 최근 진행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이하 '화신') 녹화에 참여해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에 신동엽이 출연해 돌발 19금 발언을 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정선희는 "라디오에서 이성에게 특별하게 관심 가는 신체 부위에 대해 서로 묻던 중, 신동엽이 어떻게 들으면 굉장히 높은 수위의 이야기를 너무나 진지하게 '전문가들도 의학적으로 한 이야기인데...'하면서 풀어 내더라. 속으로 '여기서 끼어들면 난 끝이다'라는 생각에 끝까지 가만히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러나 그 방송의 심의평을 봤더니 단 한군데도 지적이 없었다. 신동엽이 19금 이야기를 하면서도 굉장히 유쾌하고 정보적으로 풀었다는데서 '이게 기술이구나. 신동엽은 다르구나'를 느꼈다"고 말했다.
정선희와 신동엽이 전하는 생방송 중 돌발 19금 토크에 관한 이야기가 담긴 '화신'은 7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
[신동엽의 19금 개그 기술을 칭찬한 정선희. 사진 = SBS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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