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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독일 언론이 손흥민(21·함부르크)의 이적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독일 유로스포르트는 7일(한국시간) “손흥민이 함부르크를 떠나 다른 팀으로 이적할 가능성은 70% 이상”이라며 손흥민의 이적설에 힘을 실었다.
이어 “손흥민의 계약기간은 내년에 끝난다. 이번 시즌이 종료된 후 계약을 연장하지 않으면 함부르크를 떠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함부르크가 손흥민을 팔아 거액의 이적료를 챙기려 한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의 몸값은 약 1000만파운드(약 170억원)로 추정되고 있다.
함부르크도 최근 손흥민의 이적을 처음으로 인정했다. 프랑크 아르네센 단장은 현지 언론을 통해 “손흥민이 재계약을 하지 않으면 팔 수 밖에 없다”고 했다.
유럽 빅클럽들의 러브콜도 뜨겁다. 그 중에서 토트넘(잉글랜드)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이 가장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토트넘은 베일(24)의 대체자로 손흥민을 원하고 있고, 도르트문트의 괴체(21)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손흥민을 노리고 있다.
한편, 함부르크도 손흥민의 이적에 대비해 스페인 출신 공격수 보얀 크르키치(23) 영입을 추진 중이다.
[손흥민.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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