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
[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38)와 새 여자친구인 알파인 스키스타 린지 본(29·이상 미국)이 공식석상에 처음으로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미국 골프닷컴은 7일(한국시각) '우즈와 본 커플이 뉴욕에서 패션잡지 '보그'가 주최하는 갈라 파티에 함께 참석해 레드 카펫을 밟았다'고 보도했다.
지난 3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본과의 열애를 인정한 우즈가 연인과 함께 공식석상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즈는 최근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의 결혼식에, 본은 뉴욕의 한 파티에 참석했으나 연인을 대동하진 않았다. 마돈나, 케이티 페리, 앤 헤더웨이 등 톱스타들이 대거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우즈는 검은색 정장 차림으로 흰색 드레스를 입은 본과 다정한 포즈를 취하며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우즈는 파티가 끝난 뒤 플레이어스챔피언십 골프대회 출전을 위해 개인 전용기를 타고 플로리다주로 이동했다. 오는 10일부터 플로리다주 폰트 베드라 비치의 TPC 소그래스(파72·7215야드)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즈는 시즌 4승 사냥에 나선다.
[타이거 우즈(왼쪽)와 린지 본.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