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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2012 런던올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 김장미(21·부산시청)가 포트베닝월드컵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장미는 7일(한국시간) 미국 포트베닝서 열린 2013 국제사격연맹(ISSF) 월드컵대회 첫 날 여자 10m 공기권총서 중국의 순치를 체지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김장미는 본선서 386점을 기록하며 전체 2위로 8명이 출전하는 결선 무대에 진출했다. 김장미는 결선서 순치와 199.6점으로 동점을 기록한 뒤 마지막 1발 경사서 9.6점을 쏘며 9.1점에 그친 순치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2012년 사격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던 김장미는 지난달 창원월드컵서 10m 공기권총 3위에 그치며 주춤했다. 그러나 한 달 만에 다시 금메달을 획득하며 정상을 탈환했다.
한편, 김장미는 런던올림픽서 금메달을 차지했던 25m 권총서 다관왕에 도전한다.
[김장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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