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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철수가 MBC FM4U '로이킴 정준영의 친한친구'(이하 '친한친구') DJ로 발탁된 가수 로이킴과 정준영을 격려했다.
6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익대학교 앞 걷고 싶은 거리에서는 1000여 명 남짓한 시민들이 운집한 가운데 '친한친구'가 공개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이날 정식 DJ로 데뷔한 로이킴과 정준영은 첫 방송에도 불구하고 매끄러운 진행을 선보였다.
이들은 가수 김광석의 '일어나'를 시작으로 '봄봄봄', '그녀를 위해' 등의 라이브 무대로 분위기를 달궜다. 또 생방송에는 선배 DJ인 가수 윤하와 그룹 스윗소로우 등 게스트들이 깜짝 방문해 두 사람을 축하했다.
특히 23년차 MBC 라디오 대표 DJ인 배철수도 '음악캠프' 방송을 마치고 홍대를 찾아 두 사람에게 'DJ증서'를 전달하며 이들의 라디오 입성을 축하했다.
DJ증서에는 "MBC FM4U '친한친구' DJ가 된 것을 두 팔 벌려 환영합니다. 골든 마우스를 타는 그날까지 즐.방!"이라는 문구가 적혀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배철수는 "내 첫 방송 때는 전화연결로 축하를 받았다"며 "20년 후에 이 친구들이 어떻게 되어 있을지 기대된다"고 덕담을 전했다.
'친한친구'는 매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방송된다.
[가수 배철수와 정준영, 로이킴(왼쪽부터). 사진 = CJ E&M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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