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조인식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LG 트윈스에 재역전승을 거두고 선두를 탈환했다.
넥센은 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와의 경기에서 8회초 3득점하며 6-4로 재역전승했다. 18승 9패가 된 넥센은 이날 롯데에 패한 KIA를 2위로 밀어내고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넥센 염경엽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경기 초반 잔루가 많아 어려운 경기를 했다. 지난주 불펜 피로도가 있어서 강윤구를 길게 끌고 갔는데, 자기 역할을 다 해줬다. 이성열의 홈런으로 분위기를 다시 우리쪽으로 끌고올 수 있었고, 오윤이 결정적인 큰 역할을 해주었다. 선수들 모두 수고 많았고 좋은 경기였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선두 자리를 되찾은 넥센은 우완 김영민을 선발로 예고했다. 3연패에 빠진 LG는 사이드암 우규민을 내세워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염경엽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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