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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배우 이동욱이 연기 열정을 불사르고 있다.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는 8일 KBS 2TV 수목드라마 '천명:조선판 도망자 이야기'(극본 최민기 윤수정 연출 이진서 전우성)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이동욱의 촬영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다.
이동욱은 극 중 억울한 누명을 쓰고 도망자 신세가 된 최원을 연기하고 있다. 지난 3일 방송분에서 최원은 아픈 딸 랑이(김유빈)을 지키기 위해 고문을 당한 몸으로 도망치고 활에 맞은 상태로 절벽 아래로 떨어지는 등 갖은 역경을 겪었다.
공개된 사진은 이러한 역경의 비하인드 촬영 현장 모습을 담고 있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동욱은 딸 유빈 양을 안은 채로 지붕 위에서 뛰어내리는 위험천만한 촬영을 대역 없이 직접 소화해 냈다. 또 와이어를 묶고 실제 절벽 위에서 촬영을 감행해 그의 뜨거운 연기 열정을 실감케 했다.
특히 그는 물 속에서 잠수를 하는 수중 촬영을 위해 남양주의 한 수중 촬영장에서 잠수 연습 이후 무려 7시간에 걸친 긴 촬영 강행군을 벌이는 등 최선을 다해 촬영에 임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실제 촬영 현장에서는 이동욱 씨의 대역이 항상 스탠바이하고 있을 정도로 위험천만한 촬영이 많다. 하지만 이동욱 씨는 본인의 의지로 대역 없이 실제로 유빈 양을 안고 뛰어 내렸으며, 잠수하는 장면을 위해 무려 7시간이나 촬영에 임해 다음날까지도 귀가 먹먹했다더라"라고 전했다.
이동욱이 몸을 사리지 않으며 연기하고 있는 '천명'은 8일 밤 10시 방송된다.
[연기 열정을 불사르고 있는 이동욱. 사진 = 킹콩 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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