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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영화 '아이언맨3'가 중국 관객 사로잡기로 무리수를 뒀다.
최근 미국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는 중국에만 공개된 추가 4분에 대해 보도했다.
'아이언맨3' 중국 버전에는 현지 관객들의 환심을 사기 위한 광고가 포함 돼 있다. 주인공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중국산 우유 '구리두오'를 마시는 장면이 들어가 있는 것.
할리우드 리포터에 따르면 이 우유는 아이언맨 에너지의 원천으로 묘사되고 있다. 또 중국 버전에 등장하는 의사 닥터 우 역시 구리두오를 마신 후 토니 스타크의 수술을 집도한다.
이 매체는 "해당 장면에 대해 중국 관객들 역시 '내용 전개에 불필요한 장면'이라고 지적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이언맨3' 포스터. 사진 = 소니 픽쳐스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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