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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 뉴스팀] 마이클 잭슨이 사후에 새로 아동성추행 혐의가 불거져 충격을 주고 있다. 해외 연예뉴스 매체 TMZ는 마이클 잭슨이 자신의 사유농장인 네버랜드 랜치에서 같이 지낸 지금은 유명안무가가 된 당시의 소년으로부터 아동 성추행 혐의를 받고있다고 7일(이하 현지 시간) 단독 보도했다.
TMZ는 웨이드 롭슨이란 안무가가 마이클 잭슨 유산관리단 측에 아동 성추행 혐의로 일정액을 요구한 법률서류를 입수해 보도했다. 지금은 30살이 된 롭슨은 브리트니 스피어스, 엔싱크, 어셔, 핑크 등 일류가수들의 안무를 맡은 유명 댄서다.
웨이드 롭슨은 5살때 마이클 잭슨(당시 30세)을 처음 만났으며 이후 수년간 친교를 맺어왔다. 7살때부터는 마이클 잭슨의 집이 있는 네버랜드와 LA, 라스베가스에서 잭슨과 같이 잠을 자기 시작했으며 이같은 생활은 이후 14살까지 이어져왔다고 한다. 웨이드는 8살때 마이클 잭슨의 히트곡인 '스타 서치(Star Search)'에 댄서로 참여하기도 했다.
지난 2005년 마이클 잭슨의 아동성추행 재판이 있을때 웨이드는 법정 증언하기도 했는데, 당시 그는 마이클 잭슨이 자신을 성추행하지 않았다고 진술했었다.
하지만 웨이드의 변호사는 마이클 잭슨 유산 사건 담당 판사에게 최근 채권단이 유산관리단에 대응하는 주장을 편 문건의 열람을 요구하는 서류를 지난 1일 제출했다. 웨이드의 변호사는 이 서류속에 실질적인 성추행 고소내용을 담았으며, 일반 공개할 수 없도록 봉인한 채 법원에 제출했다.
한 소식통은 TMZ를 통해 "이 서류에는 특별히 마이클 잭슨의 손에 의한 성추행 내용이 서술돼 있다"고 말했다. 또 웨이드의 변호사는 웨이드를 치료한 정신과 의사에 대해 언급하며 특별히 이 의사는 아동심리 전문가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5년 마이클 잭슨 아동성추행 재판때 잭슨의 전 가정부인 블랑카 프랜시아가 웨이드가 8~9세때 마이클 잭슨과 같이 샤워하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증언해, 이번 사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을 끈다.
[마이클 잭슨. 사진 =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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