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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모델 출신 배우 김영광이 배우 전향 후 자신이 느낀 상실감을 토로했다.
김영광은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QTV '리얼 메이트 인 호주 골드코스트(Real Mate in 호주 골드코스트)' 녹화에서 배우로서의 고민을 털어놨다.
우월한 몸매와 멋진 외모를 자랑하며 모델로 활약했던 김영광은 "모델 활동으로는 최고였지만, 연기는 달랐다"고 어렵게 말을 꺼냈다.
그는 "모델과 연기는 엄연히 달랐고, 그 때문에 많이 힘들었다. 작품을 끝내고 나서 내가 제대로 못 해냈다는 상실감이 컸다"고 말했다.
이어 "나에 대한 실망감 때문에 화가 날 정도였다. 때론 무기력해지기도 했다"라며 "이 모든 게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연기의 재미와 즐거움을 찾고 더욱 발전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다부진 각오도 밝혔다.
같은 모델 출신 배우 홍종현 역시 "모델 활동을 하다 생각보다 연기를 빨리 시작하게 됐다. 때문에 아쉬움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김영광은 "나 역시 아쉬운 부분이 없지는 않다. 하지만 나중에 멋진 배우로 알려질 수 있도록 같이 노력하자"며 위로의 말을 건넸다.
연기에 대한 두 사람의 진솔한 속마음이 그려질 '리얼 메이트 인 호주 골드코스트'는 8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배우로 전향 한 후 상실감을 느꼈다고 밝힌 김영광(맨위)과 홍종현. 사진 = QTV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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