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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케이블채널 엠넷 ‘슈퍼스타K4’(슈스케4) 출신 유승우가 자작곡을 작업했을 당시 심경을 전했다.
유승우는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IFC몰 내 엠펍에서 열린 데뷔 앨범 ‘첫 번째 소풍’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자작곡에 대한 소감을 묻자 "처음에 작사 작곡 하면서 너무 창피했다"며 운을 뗐다.
그는 "바보같이 프로 작곡가들과 비교하고 있더라. 작곡을 시작한지 몇 개월밖에 되지 않았는데 '난 왜 이렇게 곡을 못 쓰지?'하고 좌절 아닌 좌절을 했다. 그러다 주변에서 노래가 좋다고 하는 말에 힘을 얻어 자작곡을 완성할 수 있게 됐다"고 답했다.
이어 "저는 항상 제가 부족하다고 느끼기 때문에 앞으로 더욱 평가를 받고 더 발전하고 싶다. 제 곡에 대한 창피함은 처음보다는 많이 없어지고 있다. 잘 극복하고 있는 중이다"고 덧붙였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유승우는 선공개곡 ‘너와 나’의 뮤직비디오 공개를 시작해 ‘슈스케4’ 출연 당시 선보였던 오디션 곡들과 타이틀곡 '헬로' 등 데뷔앨범 수록곡들을 밴드 연주에 맞춰 라이브로 선보였다.
'헬로'는 유승우가 직접 작사한 곡으로 팀발랜드, 브라이언 맥나잇 등과 함께 작업한 미국 유명프로듀서 에단 에드워즈와 핏불, 블랙아이드피스 등의 곡을 작업한 글렌 최가 공동작업했다.
가벼운 악기구성과 단조로운 진행에 셔플리듬으로 무게를 빼면서도 흥겨운 리듬이 돋보이는 곡이다. 이번 앨범에는 유승우가 직접 작사, 작곡한 곡이 2곡이 포함됐다.
[유승우. 사진 = CJ E&M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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