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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걸그룹 나인뮤지스(세라, 민하, 은지, 이샘, 이유애린, 혜미, 현아, 경리, 손성아)가 이번 섹시 콘셉트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했다.
나인뮤지스는 8일 오후 2시 서울 청담동 클럽 엘루이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와일드(Wild)'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은지는 이번 컴백 콘셉트에 대해 "콘셉트는 그냥 섹시가 아닌 '건강한 섹시'다. 건강하게 섹시한 매력을 선보이려면 핫팬츠나 조금의 노출은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아는 또 "건강한 섹시를 선보이고 싶은 것이기 때문에 보통 여성분들이 표현할 수 있는 청바지에 흰 티만 입어도 섹시한 모습과, 야하지 않게 섹시한 노출을 하는 그런 섹시미를 표현해드리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은지는 이번 안무에 대해 "저희 전주 부분에 각선미를 살릴 수 있는 포인트 안무가 있다. 또 '오케이'를 그리는 서인영 선배님의 눈썹춤이 포인트 안무다"며 "섹시하면서도 건강한 매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와일드'는 작곡가 스윗튠의 한재호, 김승수 콤비와 작사가 송수윤이 합작해 탄생했으며, 수려한 피아노 멜로디 기반에 강력한 신스 베이스가 돋보인다. 사랑에 빠진 여자들의 마음을 현실적으로 표현한 가사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귀를 사로잡는다.
나인뮤지스는 9일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와일드'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걸그룹 나인뮤지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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