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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김영희 MBC PD가 가수 백지영과 배우 정석원 커플의 결혼식 주례를 맡는다.
백지영의 소속사 WS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8일 마이데일리에 "김영희 PD가 백지영의 부탁으로 주례를 봐주시기로 했다. MBC '나는 가수다'에 출연했던 것이 인연이 됐다"고 밝혔다.
백지영은 2011년 '나는 가수다' 초창기 멤버로 출연했으며, 김영희 PD는 당시 프로그램의 연출을 맡으며 인연을 쌓았다.
이어 이 관계자는 "김영희 PD가 주례를 몇번 본 적은 있지만 연예인 중에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들었다"며 "아직 주례 외에는 어느 것도 확정된 것이 없다"고 덧붙였다.
백지영, 정석원 커플은 내달 2일 결혼식을 올린다. 현재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워커힐 호텔에서 식을 올리는 것 정도만 확정된 상태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2011년 열애사실을 밝힌 뒤 9살 나이차를 극복한 연예계 공식 연상연하 커플로 사랑을 키워왔다. 이어 지난달 양가 상견례를 마치고 결혼 소식을 알리며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백지영, 정석원 커플의 결혼식 주례를 맡게된 김영희 PD(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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