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조인식 기자] LG 트윈스에서 넥센 히어로즈로 이적한 서동욱이 트레이드 이후 처음 1군에 등록되어 친정팀을 상대로 선발 출장한다.
넥센은 8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와의 경기를 앞두고 서동욱을 1군에 불러들였다. 이번 시즌 LG에서 11경기 8타수 무안타에 그쳤던 서동욱은 지난달 최경철과 트레이드 되며 넥센 유니폼을 입었고, 퓨처스리그에서 뛰다 1군에 합류했다.
1군 엔트리에 포함된 서동욱은 곧바로 친정팀을 상대로 선발출장하게 됐다. 염경엽 감독은 김민성에게 휴식을 주는 동시에 서동욱에게는 기회를 부여했다. 서동욱은 김민성을 대신해 3루수로 선발출장하며, 타순은 8번이다.
친정팀을 상대로 넥센 유니폼을 입고 첫 경기를 치르는 서동욱은 "LG전이라서 긴장도 되고 기대도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첫 출장을 원정경기로 치르게 됐지만, 서동욱에게 잠실은 목동보다 친숙한 곳이다.
한편 서동욱이 1군에 등록되며 외야수 송지만이 퓨처스리그로 내려갔다. 송지만은 이번 시즌 1군에서 16타수 6안타 1홈런으로 좋은 타격을 보였다.
[LG 시절의 서동욱.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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