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최준석의 시즌 첫 번째 홈런이 터졌다.
최준석(두산 베어스)은 8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1회 첫 번째 타석에서 좌중월 3점 홈런을 때렸다.
이날 전까지 최준석은 15경기, 31타석에 나서 한 개의 홈런도 때리지 못했다. 2루타도 1개 뿐이었다. 이날은 첫 타석부터 달랐다. 최준석은 팀이 2-0으로 앞선 1회초 무사 1, 3루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SK 선발 여건욱과 만난 최준석은 초구 파울 뒤 2구째 115km짜리 커브를 잡아 당겨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3점 홈런을 때렸다. 시즌 마수걸이 홈런.
두산은 최준석의 3점 홈런 속 1회초 현재 5-0으로 크게 앞서 있다.
[두산 최준석. 사진=문학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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