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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이대호가 안타 한 개를 추가했다
'빅보이' 이대호(오릭스 버팔로스)는 8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홈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345에서 .341(123타수 42안타)로 떨어졌다.
이날 이대호는 지난해까지 같은 팀으로 뛰었던 데라하라 하야토와 만났다. 1회말 2사 2루에서 첫 타석에 등장한 이대호는 1스트라이크에서 2구째를 받아쳐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안타는 두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3회말 무사 1루에서 등장한 이대호는 데라하라의 초구 147km짜리 빠른 공을 때려 우전안타를 기록했다. 6일 라쿠텐 골든이글스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안타. 이대호는 다음타자 이토이 요시오의 3점 홈런 때 홈을 밟으며 시즌 17번째 득점도 올렸다.
이후 두 타석은 범타였다. 5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는 유격수 앞 땅볼, 7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는 2루수 앞 땅볼에 그쳤다.
한편, 오릭스는 이토이의 홈런에 힘입어 소프트뱅크를 4-2로 꺾고 6연패 늪에서 탈출했다.
[오릭스 이대호. 사진=SBS CNBC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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