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포항, FA컵 16강 진출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디펜딩 챔피언 포항이 FA컵 16강에 진출했다.

포항은 8일 오후 포항스틸야드서 열린 숭실대와의 2013 하나은행 FA컵 32강전에서 4-0으로 승리했다. 포항은 조찬호가 두골을 터뜨린 가운데 이명주와 배천석도 득점에 성공하며 16강행을 확정했다.

K리그 챌린지의 수원FC는 K리그 클래식의 대구를 1-0으로 꺾고 16강에 합류했다. 수원FC는 후반 45분 김한원이 극적인 결승골을 성공시켜 승리를 거뒀다. 또한 K리그 챌린지의 고양 역시 K리그 클래식의 대전에 1-0 승리를 거두며 16행에 성공했다. 상주와 광주도 32강전서 승리를 거뒀다.

성남은 동의대학교와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연장전들어 김현과 제파로프의 연속골이 터져 4-2 승리를 거뒀다. 강원은 경주한국수력원자력과 난타전을 펼친 끝에 3-2 승리를 거두며 16강에 진출했다. K리그 클래식의 서울 전북 부산 울산 등도 나란히 32강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전남은 강릉시청과 연장전까지 득점없이 비긴 후 승부차기서 10-9 승리를 거뒀다.

[포항 선수단]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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